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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직렬별 선발인원 증감 뚜렷해 희비 교차

 총액인건비제 도입 등으로 인해 선발인원의 하락을 점쳤던 광주지방·교육청 공무원 신규채용인원이 예상을 뒤엎고 전년보다 7명 늘어난 259명으로 확정 공고됐다.

 하지만 직렬별로 선발인원의 증감현상이 그 어느 해보다 뚜렷해 수험생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일반행정직 7·9급 선발인원이 전년에 비해 다소 하락하면서 각각 7명, 61명을 선발하는데 반해 소방직은 10명 늘어난 64명(소방 47명, 구조 10명, 구급 7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교육청은 작년 선발인원보다 50명 늘어난 72명(교육행정 65명, 사서 4명, 건축 1명, 기계 2명)을 선발한다.

 응시연령은 금년부터 교육청 응시가능 연령이 지난해 28세에서 연장 조정됨에 따라 18세에서 32세까지 가능하며 그 외 행정직과 소방직 응시연령(△7급: 20세 이상 37세 이하 △8·9급: 18세 이상 32세 이하 △소방공무원: 소방분야 21세 이상 30세 이하, 구급·구조분야 20세 이상 30세 이하)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거주지는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시험일(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하여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 또는 본적이 광주광역시로 되어 있어야 하며 동 기간 중 말소사실이 없어야 한다.

 시험일정은 오는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원서접수를 받으며 5월 12일 필기시험, 6월 7일 소방직 신체검사, 6월 14일 소방직 실기시험, 6월 20일 일반직 면접, 21일 소방직 면접, 6월 28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광주지방·교육청 필기시험일이 부산·경남·충남 지방직과 같은 5월 12일에 진행됨에 따라 해당 수험생들의 유의가 요구되며, 광주시의 인터넷 접수 도입이 늦어지는 관계로 원서접수는 방문접수와 우편접수를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