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알려졌다.

경기도청은 25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2,231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경쟁률 8.9대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경쟁률(13.6대1) 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선발인원은 80명(47.1%) 증가했는데 오히려 출원인원은 83명(3.6%)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 경쟁률은 △공채-소방 男 13.4대1(104명 선발, 1,397명 지원) △특채-구조 9.2대1(50명, 459명), 구급 男 2.7대1(45명, 123명), 구급 女 9.6대1(15명, 144명), 건축 2.8대1(10명,28명), 전산 男 2.7대1(10명, 27명), 통신 男 1.4대1(10명, 14명), 항해사 男 6.3대1(3명, 19명), 기관사 男 6.7대1(3명, 20명)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한 공채 소방 男은 지난 상반기(20.1대1)보다 1.5배 정도 경쟁률이 하락했다.

바뀐 시험제도에 따라 가장 먼저 치러지는 필기시험일은 2월 4일(토)이며 개인별 필기시험 장소 등 세부내용은 내일(18일) 경기도소방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이후 2월 16일 필기합격발표, 2월 20 ~24일 체력시험(오산시종합운동장), 2월 29일 체력합격발표, 3월 5~8일 신체검사(경기도의료원 수원·의정부병원), 3월 10일 적성검사(서류전형), 4월 5일 신체·적성검사합격발표, 4월 13~20일 면접시험(경기도소방학교), 4월 30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최종 면접시험 합격자 중에서 필기시험성적 65%, 체력시험성적 25% 및 면접시험성적 10%의 비율로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