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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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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24회 작성일 08-05-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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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의 방송으로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근무 실태가 일반국민에게 전해졌다.지난 30일 KBS의 추적 60분 ‘위기의 119 소방관, 그들이 분노한 이유는?’ 편에서는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근무 실태를 고발하고 왜 그들이 격무에 시달리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이 방송은 현재 소방관들이 주 84시간 이상 근무, 2교대 근무, 비번날 근무, 특별경계근무 등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소방인력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특히 소방인력의 부족은 전국의 476곳의 ‘나홀로 소방지역대’를 형성시켰고, 이로 인해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에서 신속한 처리가 되지 않아 국민에게도 직접적인 악영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방송은 행안부에서 소방인력 증원분에 대한 예산을 각 지자체에 하달했지만, 지자체에서 이 예산을 다른 곳에 쓰고 있다는 내용도 고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행안부는 1,800여명의 소방인력 증원분의 예산을 각 지자체에 하달했지만, 이는 총액인건비와 기타 수익사업에 쓰이면서 실제 소방인력 증원은 577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도 직후 한 수험생은 “매일 소방서를 지나면서 이곳에 근무하리라 각오를 다졌는데, 오늘은 소방서가 쓸쓸해 보인다.”라며 “전국소방관들이 몸 조심히 근무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방송 후 시청자의견란에 한 시민은 “하루 한명 꼴로 소방관이 부상을 입는다니 생각도 못했었다.”라며 “하루 빨리 인원을 확충해서 소방관들의 근무환경을 개선시키고, 국민들에게도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참고로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의 SAFER법안(중앙정부에서 최소한의 소방인력의 확보 위해 일선 소방서에 직접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처럼, 현재 행안부의 보통교부세가 지원금이 성격이 아닌 강제성을 띄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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