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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원직 9급 경쟁률 27.5대 1
총 250명 선발에 6,881명 지원...최근 7년간 경쟁률 최고
오는 25일 필기...서울고 등 5개 지역 8개 고사장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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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3호]

법원행정처가 올해 법원직 9급 공채시험의 원서를 지난달 9일~13일(원서접수취소 16일)까지 받은 결과 직렬별, 구분모집별, 지역별 지원자수를 발표했다(표 참조).



먼저 총 250명 선발에 6,881명이 지원해 27.5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법원 사무직렬은 235명 선발에 6,436명이 지원(27.4대 1)했고 15명을 선발하는 등기사무직렬에는 445명이 지원해 2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법원 사무직렬 중 일반모집으로 217명을 선발하는데 6,249명이 지원해 28.8대 1의 경쟁률을, 등기사무직렬 일반모집은 13명 선발에 421명이 지원, 경쟁률은 32.4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20명(법원사무직 300명, 등기사무직 20명) 선발에 6,767명(법원사무직 6,369명, 등기사무직 398명)이 지원해 평균 2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보다 선발인원은 70명이 줄었으나 지원자는 오히려 늘어 최근 7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7년간의 법원직 9급 경쟁률을 살펴보면 ▲2011년 16.4대 1(380명 선발에 6,331명 지원) ▲2012년 14.7대 1(435명 선발, 6,390명 지원) ▲2013년 19.4대 1(380명 선발, 7,374명 지원) ▲2014년 16.6대 1(410명 선발, 6,825명 출원) ▲2015년 19.3대 1(360명 선발, 6,950명 출원) ▲2016년 21.1대 1(320명 선발, 6,767명 출원) ▲2017년 27.5대 1(250명 선발, 6,881명 출원)으로 대체로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그래프 참조).

이 같은 추세는 출원자 수의 증가보다 선발인원 감소가 더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오는 25일 실시되는 법원직 9급 필기시험은 법원사무직렬의 경우 헌법, 국어, 한국사, 영어, 민법, 민사소송법, 형법, 형사소송법 등 8과목이, 등기사무직렬은 헌법, 국어, 한국사, 영어, 민법, 민사소송법, 상법(총론, 회사편), 부동산등기법 등 8과목이 4과목씩 2교시에 걸쳐 치러진다. 1교시에는 국어, 영어, 한국사, 헌법 4과목이, 2교시에는 나머지 네 과목이 각각 25문제씩 100문항이 100분간 치러진다.

시험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지역 총 8개 고사장서 치러지는데 서울은 서울고, 서울공고, 자양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되며 대전 구봉중학교, 대구 경북기계공고, 부산 여명중학교, 광주 충장중학교에서 각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3월 17일 발표되며 이어 23일에는 올해 첫 도입, 시행되는 인성검사가 실시된다. 인성검사 불참 시 면접시험 응시포기자로 간주되어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어 4월 4일 면접시험이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4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2-15 11:23:07 수험뉴스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