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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일은 1차 3월 2일, 2차 7월 26일로 잠정 확정

올해 경찰 채용인원이 비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일반순경시험은 남경 1,729명, 여경 572명(이상 경행과 특채 및 기동대는 제외, 정통부는 포함) 등을 채용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남경 1,255명, 여경 412명, 101단 255명 보다 각각 474명, 160명이 늘어난 인원이다. 101단은 240명 채용으로 지난해에 비해 15명이 줄어들었다.

시험별로 보면 남경의 경우 1차 841명, 2차 888명(정통부 48명 포함), 여경은 1차 280명, 2차 292명(정보통신 12명 포함) 등을 선발하게 된다. 101단의 경우 1차, 2차 120명씩 등을 채용한다.

시험일정은 ▲1차-2월 11일 공고, 3월 2일 필기, 5월 6일 최종합격자발표, ▲2차- 7월 1일 공고, 7월 26일 필기, 10월 1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단, 101단은 순경시험과 공고, 필기일은 동일하지만 최종합격자는 1차 5월 20일, 2차 10월 15일에 각각 발표될 계획이다.

이외 경찰행정학과는 100명이 2월 1차 순경시험 시 채용되며, 기동대의 경우 10월 공고를 통해 별도로 선발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종합학교에서 채용하는 간부호보생의 경우 1월 14일 공고, 2월 24일 필기, 4월 11일 면접, 4월 17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선발인원은 50명으로 예정되어 있다.

각 분야의 특별채용일정도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고시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채의 경우 1월, 경찰특공대는 3월, 항공요원은 4월, 사이버수사요원 및 외사요원은 8월에 각각 공고될 예정이다. 이들 특채 시험의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별도 수립될 계획이다.

일반 공채의 응시자격은 18세 이상 30세 이하(간부후보생은 21세 이상 30세 이하)인 자,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자, 남성의 경우 병역을 필한 자, 1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자 등으로 각각 제한된다.

신체조건은 남 167㎝ㆍ57㎏, 여 157㎝ㆍ47㎏(101단은 170㎝ㆍ60㎏)이상, 교정시력 포함 좌우 각각 0.8 이상(101단은 1.0이상), 고혈압, 저혈압이 아닌 자 등으로 제한된다.

이들 계획과 관련해 모지자체의 교육계 관계자는 “위의 자료는 경찰청에서 공식발표한 자료가 아니기 때문에, 선발일정에 약간의 변동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7월 1일)부터 경찰시험의 키 몸무게 제한이 폐지된다. 대신 체력검사는 기존의 100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등의 종목에 좌우 악력종목이 추가 시행된다. 체력검사 기준도 강화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