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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무원 시험 탐방⑤계리직 9급 공채시험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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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30회 작성일 13-12-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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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무원 시험 탐방⑤계리직 9급 공채시험 바로 알기
시험과목에 영어 없어 높은 접근성…경쟁 치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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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공무원 시험의 인기.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와 효율적인 수험계획이 있어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공무원 시험의 직렬별 특성과 경쟁률, 출제경향 등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호는 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계리직 9급 공무원 시험에 대해 알아본다.

■계리직 9급, 어떤 매력이 있나
계리직 시험은 2008년부터 시작해 2년 단위로 2010년, 2012년 세 차례 진행됐다. 올해는 시험이 실시되지 않았고 내년 2월 15일 네 번째 시험이 시행된다.

아직 도입된지 오래되지 않아 많은 수험생들에게 다소 생소한 직렬인 계리직,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장점이 있을까?

계리직은 우체국에서 회계, 수납, 우편물 집계, 통계, 금융 등 행정업무를 담당한다. 안정적이고 다른 직렬에 비해 가정 생활과 양립이 용이한 근무환경으로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수험생들에게 있어 계리직 9급시험의 가장 큰 매력은 시험과목이 한국사, 우편 및 금융상식, 컴퓨터 일반의 3과목으로 다른 직렬에 비해 적고 영어과목이 없어 단기간의 준비로 합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기존 계리직은 기능직 10급 공무원이었으나 2012년 5월 정부의 10급 공무원 폐지로 9급 공무원으로 승격된 것도 장점이다. 일부 수험생들은 시험과목의 변동이나 난이도 상승을 우려하기도 했지만 우정사업본부는 “시헙과목이나 난이도는 기존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처럼 계리직 9급은 안정적인 근무환경, 일반 9급 공무원과 동등한 연봉, 복지혜택, 연금혜택 등을 받을 수 있고 시험준비가 비교적 용이해 최근 계리직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높은 경쟁률 VS 낮은 응시율

계리직 9급의 경쟁률은 다른 시험에 비해서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응시율을 반영한 실질경쟁률은 크게 낮아진다. 단 계리직 9급시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해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많아지면서 응시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시험이 처음으로 시행된 2008년에는 295명 선발에 20,191명이 지원해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2010년에는 선발인원 286명에 41,256명이 접수, 경쟁률은 144대 1로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2012년에는 314명 선발에 26,462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84.2대 1로 다소 낮아졌다.

높은 경쟁률에 비해 응시율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2008년 응시율은 46%에 불과해 지원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9,286명만이 시험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2010년에는 응시율이 더 낮아졌다.

원서를 접수한 41,256명 중 14,137명만이 응시, 34.3%라는 저조한 응시율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였던 강원도 체신청의 응시율은 27.9%에 불과했다. 이처럼 낮은 응시율은 다음 시험에서 크게 반등했다. 2012년 전국 평균 응시율은 61.3%로 전 시험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아졌다.

수험전문가들은 “시험을 시행한지 얼마 되지 않아 수험생들의 시험 준비가 부족했고 사회적 인식 등으로 시험을 포기한 것이 낮은 응시율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경제적 불안과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직장으로서의 메리트가 커지면서 본격적으로 계리직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늘어 응시율도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계리직 9급시험에 합격하려면

계리직 9급 시험 합격선(일반 기준)은 2008년 서울과 대구가 76.66점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 정선군이 50점으로 가장 낮았다. 2010년에는 부산이 7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2008년에 이어 정선이 41.66점으로 가장 낮은 합격선을 형성했다. 응시율이 크게 올라간 2010년에는 합격선도 동반 상승했다. 대구, 인천, 수원의 합격선이 80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부 도서지역 우체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60점 이상의 합격선을 보였다.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계리직, 합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수험전문가들은 “비교적 수험생들의 접근성이 쉬운 시험이지만 다른 시험들과는 과목이나 출제경향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출제경향에 맞는 공부가 필수”라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계리직은 특수직렬로 불특정하게 공고가 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미리 수험준비를 하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비교적 짧은 수험기간을 융통성 있게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성상 개정이 잦은 ‘우편 및 금융상식’은 최신개정사항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또 간단한 생활영어로 구성된 기초영어문제가 1~2문제씩 포함돼 있으므로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매일 일정량의 문제풀이, 단어암기를 하는 것이 좋다.

‘한국사’는 기존의 공무원 시험과 출제경향이 약간 다르다. 또 기본적인 한문 독음이나 사자성어 문제가 함께 출제되고 있다. 일반직이나 타기능직과 다르게 사료중심과 수능형 문제가 다수 나오고 있어 시간 안배훈련이 필요하다. 많은 사료와 수능형 문제를 실전과 비슷한 상황을 조성하고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컴퓨터일반’ 과목은 광범위한 범위로 수험생들을 가장 괴롭히는 과목으로 알려졌다. 2010년 시험 응시생 P씨는 “일반상식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범위가 너무 넓어 문제를 예상하기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수험전문가 A씨는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된 출제 빈도가 높은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한다면 한정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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