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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D-60, 벼락치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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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85회 작성일 13-05-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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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D-60, 벼락치기도 가능하다?”
합격생들, 조급한 마음 가라앉히고 차근차근 기본서 위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주연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Catch Me If You Can(2003.01.24)”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프랭크 아비그네일(디카프리오 분)은 희대의 사기꾼으로 미국 전역을 놀라게 하지만 단 한번 사기가 아니라 노력하는 장면이 나온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정말로 3일 동안 공부해서 변호사 자격증을 딴 것이다. 이 이야기는 그냥 허구가 아니라 실화를 각색한 것이다.

불과 3일 동안 공부해서 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이야기는 단지 천재의 무용담쯤으로 치부해 웃어넘길 수도 있지만, 사람의 노력은 때때로 믿을 수 없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2006년 관세직 9급에 합격한 어느 수험생 K씨를 인터뷰했을 때의 일이다.

“믿지 못하시겠지만 저는 3개 월 만에 합격했습니다”라는 말에 눈이 동그래진 기자에게 그는 “물론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운이라는 말로는 다 설명 못할 뼈를 깍는 노력이 있었습니다.”라며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초조한 마음에 몇 번이나 포기하고 내년 시험을 느긋하게 준비할까 했지만 다른 학생들이 체력과 컨디션을 관리할 때 전 시험 1주일 전까지 자지도 않고, 제대로 먹지도 않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절대로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아니지만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까지 제대로 준비가 안 된 수험생들은 이렇게라도 해야죠. 그러면 기적이 일어날 때가 있더라구요”

분명 2006년은 국가직 관세직렬이 모집인원을 크게 늘리면서 합격커트라인이 60점대로 매우 낮아졌었다. 하지만 9급 시험 100일 전까지 국어, 영어과목만 1회독했을 뿐인 그 수험생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을 이유로 포기했다면 합격은 불가능했다.

물론, 공무원 시험은 正道를 걷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 것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실력이 좋은 강사의 수업을 듣고 기본서를 반복 회독하며 기초를 탄탄히 하고, 문제풀이를 하면서 문제에 대한 적응도를 높인 뒤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을 대비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을 제대로 밟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포기하기는 이른 시간이다. 영화 속 천재처럼 3일만에 변호사시험을 패스하라는 것도 아니고 수험생들에게는 아직 60일의 시간이 남았다.

우리 주변에는 수험생 L씨 같은 기적의 단기합격자들은 생각보다 많이 있다. 상당히 확률 높은 기적인 셈이다. 현재 자신의 상태를 비관할 시간에 남은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

벼락치기에도 正道가 있다. 단기 합격자들은 “급한 마음에 무작정 해답지를 끼고 문제만 풀어보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급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근차근 기본서 위주로 해당 과목에 대한 이해를 해야한다”며 “그 큰 줄기를 잡는 과정이 끝나고, 지엽적인 내용들의 정리는 문제와 함께 반복적으로 익혀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벼락치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부할 내용 중 버릴것은 확실히 버리고 필요한 부분만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하다못해 실낯같은 희망이라도 바랄 수 있지만, 포기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기적도 노력하는 자에게만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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